군위지역아동센터 마을밀착형 '굿센스' 사업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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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애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0-24 21:43본문
4년 연속으로 쉴틈없이 달려온 굿센스 사업을 올해는 짧게 방학동안 진행했다. 하지만 짧지만 굵게 진행된 프로그램에 아이들은 환호했다. ”건강한 간식과 건강한 운동으로 우리모두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아래 다양한 과일을 간식으로 다문화의 특성을 살려 동남아 과일들을 많이 제공했더니 속된말로 대박이 났다. 그뿐아니라 배드민턴 대신 진행하게 된 볼링에 몰입하다시피 했다.
특히 1박2일 캠프파이어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하루종일 내리는 비를 보면서 마음 설레이면서 기다려온 캠프파이어를 못하게 될까봐 마음 졸이더니 잦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우산을 펼쳐들고 시작된 캠프파이어는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거리를 주게 되었다. 순서가 하나씩 진행 될 때마다 아이들은 동화속 주인공인마냥 행복해 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도 함께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도 즐기면서 덩달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그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시는 이웃의 어른들이 계셔서 참으로 의미있는 사업이었다. 정영애 군위지역아동센터장은 ”올해는 방학동안 짧게 끝났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대구로 편입되지 않는다면 이사업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국토순례를 해 보고 싶은 욕심“를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을 연결고리로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인 군위화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군위톡톡 오디오북까지 녹음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된것도 아주 의미있는 일이었다. 한편으로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지역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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