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음악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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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1,103회 입력 기사입력 : 21-12-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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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면 저 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길의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 갈 날보다

살아 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 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 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이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 아침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