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으로 참아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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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5,003회 입력 기사입력 : 21-03-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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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계속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자신에게 익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기쁨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야 그 후에 오는 단맛도 알지요!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소에 가까운 이가 외면하는 쓸쓸함.

결국 인간은 홀로 된 섬이라는 생각이 새롭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해 주었던 부분들을 더 자주 되새김하고, 


누군가에게 

내 쪽에서 못마땅한 일이 있을 때는 


다른 이들이 

그동안 말없이 인내해준 나의 약점과 허물들을 기억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아내기로 해요.


- 이해인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