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 담고도 늘 그리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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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2,156회 입력 기사입력 : 20-08-05 08:52본문
손끝에 닿을듯 말듯
떨리는 간절함은 눈물겨운
기억을 되살리고
어느새 마음안에 숨어든 그사람
그대로 인해 데워지는 마음은
식을 줄 모릅니다.
그리움에 부푼 마음은
밤시간을 지나도
어제로 돌아갈줄 모르고
밝아 오는 아침 앞에 맨먼저
길을 나섭니다.
날마다 그댈 기억하지 않아도
올려다본 하늘에 구름처럼 떠있고
봄꽃 위에 살포시 앉은 나비처럼
그대 그림자도 나풀거려
봄바람 사이 그대도 왔을까
나즉히 그대 이름 불러봅니다.
- 손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