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친 그대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3,038회 입력 기사입력 : 20-02-26 08:16

본문

이유 없이 미움을 받으며,
온갖 오해와 시기 질투가 가득한
세상살이를 하다 보면,

'연륜이 쌓이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이미 닫힌 마음을 더 꽁꽁 싸맨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이 아픈 이유는
연륜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심하게 세상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그대가 마음을 열면,
그 안으로 수많은 마음이
들어올 것이다.

물론 시기와 질투도 들어오겠지.
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순결하면

시기와 질투도 힘을 잃고
가장 투명한 모습으로
내 마음에 안긴다.

상대의 글에 댓글을 남길 때도,
'내가 좋은 마음으로 댓글을 남겼으니,

상대도 내게 만족할 만한
댓글을 남겨주겠지?'라는,
반응을 기대하지 말라.

이미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면,
내가 할 일은 그걸로 마친 것이다.

그 사람의 반응은, 그 사람의 몫이다.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그 안으로 어떤 감정이 들어오든 있는
힘껏 사랑하고 안아주면
그걸로 된 거다.

그대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때,
그대의 마음은 보석보다 빛난다.

그것 하나면, 충분하지 않는가.

- 김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