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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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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기사입력 : 24-03-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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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화선지 펼쳐 놓고
까아만 먹물에 붓끝을 찍어
그대를 그려 봅니다
그대의 까아만 머리카락은
붓끝 펴서 날리우고
그대의 얼굴은 붓끝 다듬어 그립니다
그대의 모습을
내 생각으로 그릴 수 있어
난 정말 행복합니다
오직 나 만이
그대 그릴 수 있는
그대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그대의 변하지 않은
지금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으니까요
-‘콩깍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