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사람은 여행 가서
여럿이 자게 되면 불편합니다.
이럴 때 ‘내가 넓은 방에서 여럿하고 자 보겠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은 경험이 되고,
‘이렇게 많은 사람하고 어떻게 자나!’
불평으로 받아들이면 괴로움이 됩니다.
어릴 적에 여러 형제와 한 방에서 자던 사람은
갑자기 혼자 자면 허전해서 잠을 못 잡니다.
여럿이 자서 불편한 걸까요?
혼자 자서 힘든 것일까요?
습관의 차이일 뿐입니다.
'지금 나의 불편함은 내 습관 때문이구나!'
이것만 알아도 일상이 훨씬 가벼워져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