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에게 전하는 마지막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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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831회 입력 기사입력 : 23-02-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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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잎 클로버로 태어난 누나

슬퍼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아픔은 숨긴채

한없이 맑고 밝게 살았습니다.


세 잎 클로버가 네 잎 클로버로

태어나지 못한 것을 원망할때

언제나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아픈 상처는 잊은 채

오롯이 세잎 클로버를 걱정하며

살아온 사랑스러운 천사같은 누나!!


이제 세 잎 클로버를 걱정하고 위로해 주던

아름다웠던 두 잎 클로버는

네 잎 클로버로 태어나기 위해 떠났습니다.


떠나보낸 세 잎 클로버들은 슬프지만

행운의 네 잎 클로버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며 오늘의 슬픔을 삼킵니다.


누나 나도 두 잎 클로버로 열심히 살아갈께 잘 가!


- 누나를 사랑하는 동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