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하게 대접받는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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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630회 입력 기사입력 : 22-09-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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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발표해 보라고 했습니다.

소년이 꿈을 말했습니다.

 

“저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모든 친구들은 비웃었고

음악 선생님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말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마치 바람에 문풍지가 우는 것 같으니

다른 길을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년은 절망감을 가득 안은 채 집으로 돌아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개성이 강하단다.

계속 노력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목소리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거란다. 엄마는 너를 믿어.”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테너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엔리코 카루소”입니다.

환경의 어려움이나 사람의 시선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인격이 바르고 교육이 바르면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릇과 같습니다.

어떤 그릇으로 삼느냐는 어머니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릇을 함부로 다루면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고

그릇에 좋은 음식과 좋은 빛깔의 음료를 담아주면

그 그릇은 귀하게 대접받는 사람이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 마디는

바로 그릇 속에 담는 음식과 같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