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코로나 대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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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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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6월 9일 도청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업체, 주요 품목 생산자단체, 시ㆍ군 관계관이 참가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농식품 수출확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역환경 변화에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수출 가능한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은 확보물량이 곧 수출물량으로 확정되는 샤인머스켓처럼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국제무역환경 속에서도 경북도만의 특화된 수출상품으로 포도, 홍삼, 건조감(곶감ㆍ감말랭이), 참외, 김치를 우선 집중육성하며, 향후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품목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서도 면역증강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김치, 홍삼의 인기가 높았고, 가정식이 늘어나면서 간식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다. 

 

경북도는 킬러아이템에 대해서는 예비수출단지 및 수출경쟁력제고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해외박람회 및 현지 판촉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안정이 빠른 국가별로 현지 판촉마케팅과 다발적 시식행사를 추진하고, 상반기 행사 취소와 연기로 참여하지 못했던 국제식품박람회를 대체하기 위해 하반기 박람회 참가횟수를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잠정 집계된 경북 농식품 수출실적은 2억9백만불로 전년 동기 2억3천4백만불 보다 약 10.9%정도 감소했으나, 다행스러운 점은 코로나19 초기인 1월(3천3백만불)과 2월(3천4백만불)에 큰 폭으로 감소했던 농식품 수출이 3월부터 일부 회복되기 시작해 3월 4천9백만불, 4월 4천5백만불, 5월 4천7백만불로 월간 수출액이 5천만불에 근접하고 있어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동전의 양면 같이 위기는 항상 보이지 않는 뒷면에 기회를 품고 있다”라면서, “농식품 수출 킬러 아이템 육성을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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