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 경북 농업 대전환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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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6-25 09:56본문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 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과제인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에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19년 시작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최대 규모의 자문기구다.
올해 3기가 출범했으며 10개 분과, 173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농축산유통분과는 농식품유통, 스마트팜, 축산, 동물방역 등 농업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 농정방향 및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대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운영방향 보고, 분과위원장 선임(서병부 대구대 동물자원학과 교수), 농축산유통국과 농업테크노파크의 소관 업무 보고가 있었다.
위원들의 단순한 자문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경북 농업 대전환의 적기로 판단하고, 경북 농업 비전 선포, 시책 발굴 및 추진 위원회 구성 등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데이터 기반 유통 플랫폼 구축,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축분 에너지화 등 분야별 주요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첨단농업시설을 구심점으로 과학화와 공동영농을 통해 고령화 해소 및 농가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공동영농형 2개소(구미·문경), 첨단형 1개소(예천)를 추진하고 있으며, 단지 내 총생산액 최대 4배, 농가소득 2배 확대 등 농촌 소득 확대를 위한 경북형 모델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경북 농업의 틀을 확 바꿔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해 현장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경북 농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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