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번기 맞아 일손돕기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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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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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맑은물정책과 직원들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 용문면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작업(열매솎기)을 실시했다.


▲ 일손돕기(사진=경북도)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으며, 평소 농사의 수고로움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은 열매솎기 작업으로 연신 흐르는 구슬땀도 잊은 채 일손돕기에 솔선수범했으며, 농사의 힘겨움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과재배농가 박 모씨는 “사과농사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고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데, 요즘 같은 시기는 일손을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 힘들다”라며,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 농사를 도와주고 현장 애로사항까지 살펴주어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지원을 부탁했다. 


박기완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가장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직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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