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대표단 中후난성 방문, 테니스 친선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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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5-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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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 대표단은 지난 10~12일 중국 후난성을 방문해 “제3회 경상북도-후난성(湖南省) 공무원 친선 교류전(테니스)”을 개최했다. 


▲ 제3회 경북도-후난성 공무원친선교류전(테니스) 개막식(사진=경북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후난성이 공동 주최하고 후난성체육국의 협조로 시행됐으며, 경북도청 테니스클럽 회원 및 후난성 공무원 총 24명의 선수단과 다이즈광(戴志光) 후난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후난성 체육국 관계자, 국제심판 등이 참석했다. 


모든 경기는 한·중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됐으며 팀별로 총 5경기를 펼쳐 순위를 매겨 시상식을 하고, 선수단 간 선물 교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대표단은 후난성체육학교에 방문해 태권도, 배드민턴, 축구 종목 등의 훈련 장소를 참관하고 체육용품을 기증했으며, 후난성의 주요 산업인 매차(莓茶) 인큐베이터 센터에도 방문했다. 


한편, 경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11월 2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시기 방역 물품을 서로 기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미술 교류전, 한국어 말하기대회, 창사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함께 추진해왔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1~2회 대회는 온라인 바둑 대회를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을 통해 체육·문화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친선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반 취미클럽 및 전문 체육 선수단 교류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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