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염병 유행 대비 진단검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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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5-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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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집단 식중독 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를 위해 10~12일까지 사흘간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감염병 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감염병 유행 대비 진단검사 역량 강화(사진=경북도)
 

이번 실무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활발해진 사회활동으로 증가된 집단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도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담당 공무원 21명이 참석해 감염병 검사 이론 및 실습교육, 역학조사 사례분석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세부 교육내용은 △식중독 및 역학조사 사례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개요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운영 △장내세균 분리동정 실습 △잠복결핵, CRE, 레지오넬라균 진단 △먹는물 검사 이론 및 실습 △항혈청 검사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검사 장비를 이용해 교육생들에게 검체 채취 방법부터 원인 병원체 확인을 위한 다양한 검사 기법들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군 보건소의 감염병 진단 능력을 높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는 보건소 검사담당자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감염병 검사 숙련도 평가, 보건소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더욱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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