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택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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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5-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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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경북도·시군 건축담당과장,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으로 2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주택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사진=경북도)
 

최근 전국적인 주택건설사업 증가로 인해 아파트 신축 현장의 각종 안전사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광주 주상복합 공사장의 외벽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인천 서구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하층 상부 슬래브 붕괴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내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방지를 위해 8개 시군 47개 신축 아파트 현장 중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4개소(포항1, 경주1, 경산2)를 표본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침하 및 토사붕괴, 낙하물 설치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점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시공품질 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주택건설현장에서 건물 붕괴, 대형건설기계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재해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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