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안정화, 경북도청 공직자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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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4-24 15:36본문
경북도는 24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올해 두 번째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헌혈의 달(1, 4, 7, 10월)로 지정된 두 번째 달로, 봄의 따뜻한 기운을 담아 경북도청의 많은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바쁜 업무 중에 팔을 걷고 사랑 실천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1월 9일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진 후, 현재까지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상황으로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 혈액수급 위기단계 :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 1일 필요량 : 전국 5,029명/ 대구‧경북 405명
경북도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관내 헌혈의 집과 혈액원 등 도민들의 헌혈 장려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연계해 분기별 단체헌혈 시행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7일후,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일로부터 10일이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다.
또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공직사회의 헌혈문화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헌혈 참여 또한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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