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디자인단, 경북도민행복대학 1년을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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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4-19 15:53본문
경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19개 시군 캠퍼스별 디자인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은 연간 1천여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도 단위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서, 캠퍼스 디자인단은 시군 담당자, 지역 교육전문가, 학생회 대표, 코디네이터 등 캠퍼스별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사 운영 기간 1년 동안 교육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 발굴, 학생 의견 및 개선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캠퍼스 자체 운영위원회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19개 시군 캠퍼스별로 구성된 디자인단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캠퍼스 동창회 대표를 디자인단에 포함시켜 졸업 후에도 도민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해 성과 공유 및 올해 사업계획 안내 △안동시 캠퍼스 운영사례 발표 △시군 담당자, 전문가, 학생회, 코디네이터, 동창회 등 참석자별 분임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회 회장단을 선출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생 자치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안동 도민행복대학 캠퍼스 운영사례에서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 특강, 지역 우수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수업 등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해 교육만족도가 94%로 높게 나타났다.
또 동아리를 조직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지역돌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세대 간 공감, 지역 공동체성을 되돌아보는 활동들로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난해 학‧석사과정 23개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881명이 명예도민학위를 취득했고, 올해는 박사과정 2개 캠퍼스를 신설해 3단계 과정에 총 1천180여명의 학습자가 입학했다.
박사과정은 1년간 책임교수의 면밀한 지도하에 소그룹별로 기후‧에너지 변화, 마을교육공동체, 도시재생 및 농어촌 어메니티 등 지역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심화, 차별화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도민행복대학이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우수 평생학습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행복대학의 기둥 축을 맡게 될 디자인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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