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 개최…ESG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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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4-18 14:11본문
경북도는 18일 본관 1층 K창에서 공공기관장 및 도청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ESG 실천을 다짐하는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ESG 도입으로 사회·윤리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북도와 출자·출연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으며, 기관별 ESG경영 추진계획 및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은 △친환경 업무의 수행(E)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S) △윤리·준법 경영 실현(G) 등 ESG경영 도입과 추진을 위한 방안을 발표, 토론하고 추진과제와 전략 및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는 직원들이 솔선하여 생활 속 ESG를 실천하기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10起 운동(열기운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10대 추진과제는 ①1회 용품 사용 줄이기 ②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기 ③인쇄용지 사용 줄이기 ④청사 조명 소등(격등)하기 ⑤승강기 운행 제한 및 계단 이용하기 ⑥사무실 절전 생활화하기 ⑦친환경 경제 운전하기 ⑧녹색제품 구매․사용하기 ⑨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환경 만들기 ⑩직장 내 괴롭힘 근절하기 등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종이 서류 없는 회의를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다.
또 본관 엘리베이터 19기 중 14기는 주말 운행을 제한하고, 청사 조명도 소등(격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ESG를 실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부문에서도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경영의 투명성 강화와 공적이익 추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경북도가 앞장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ESG 경영이 추구하는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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