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기안정화와 민생회복 위해 신속집행 총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3-16 14:03

본문

경북도는 대외여건의 악화로 올해 경제성장 흐름이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반기 내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민생안정 및 경기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신속집행추진 점검보고(사진=경북도)
 

이를 위해 신속집행은 37개 통계목 대상으로 예산현액 24조378억원의 65.0%인 15조624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고,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 43개 통계목은 예산현액 13조3769억원 대비 21.4%에 해당하는 2조8630억원을 1분기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행안부 목표액 보다 상향 조정해 정부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20개 부서를 대상으로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추진점검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집행률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집행 걸림돌 규제 및 어려운 상황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16일에는 기획조정실장 주재 시군 예산담당과장을 대상으로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추진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해 시군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신속집행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소비부문에서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직장단체보험 등 맞춤형 복지비를 최대한 집행하고, 지역업체를 통한 비품·물품·재료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1분기 내에 공공부문 재정을 최대한 집행함으로써 소비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부문에서는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공사 진행상황, 선금․기성금 지급률, 집행 장애요인 등을 매월 집중 관리하고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확대, 각종 심사기간 단축,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정부의 신속집행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재정이 적시적소에 집행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경기위축, 고물가·고금리 영향 등으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