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국비 2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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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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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에 구미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전력반도체 :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크기 1/10, 전압 10배 견딜 수 있는 반도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우위 선점이 치열


▲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사진=경북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0, 지방비 20, 민간 10)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구미 지역 주력 산업이자 국가 중요 산업인 전력반도체산업에 특화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으로써, 중소·중견 전력반도체 기업의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올 한 해 동안 △lot기반 전격반도체 수출입 관리추적 시스템 실증 △자율주행 기반 구내 화물운송 차량 구축․운영 △물류현장 작업자 근로환경 개선 휴먼증강 물류기술 실증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 실증 △메타버스 기반 현장투어·교육, 재고관리, 안전관리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본 사업을 통해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의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운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전력반도체산업의 물류체계 문제점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도가 K-반도체 공급기지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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