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현장애로 병해충, 한눈에 알기 쉽게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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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3-01 09:12본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등 농업현장 주요 문제점들을 직접 진단한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2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책자 1000부를 제작해 28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 농작물 병해충 책자내용(사진=경북도)
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8월에 41건으로 진단의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월 18건, 6월 17건 순이었다.
병해충 의심시료 분석결과 곰팡이에 의한 병 51건, 바이러스 피해 83건, 세균병 13건, 해충 11건, 생리장해 등 13건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위에서 분석한 주요 사례 51건을 엄선해 농업인들과 관계자가 알기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방법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오이, 토마토, 벼 등 소득작물의 병해충 진단 사례는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스마트팜 등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농업대전환 사업과 연계하고, 신속한 병해충 정밀진단 지원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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