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겨낸 맥류 작물에 영양을 공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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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2-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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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을 이겨낸 맥류작물의 안정적인 수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생육재생기부터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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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류 새잎과 새뿌리가 자란 상태(사진=경북도)

월동작물인 보리나 밀은 겨울 한파기에 생육이 정지되어 있다가 기온이 회복되고 적당한 온도가 지속되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 생육재생기는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의 잎을 자른 후, 1~2일 지난 뒤 새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라거나 연한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란상태를 보고 판단


올해 경북지역 생육재생기는 2월 중순 경으로 판단됨에 따라 맥류농가에서는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인 2월 말까지 웃거름으로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안정된 생육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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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류 잎자른후 새잎이 자란 상태(사진=경북도)
 

보리와 밀은 생육재생기 판단 후 10일 이내에 요소로 10a(300평)당 5kg 정도를 1차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경에 2차 웃거름으로 요소 5kg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겨울을 무사히 이겨낸 맥류를 생육재생기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식량안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초기생육 촉진과 충분한 줄기 수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인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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