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보수,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2-14 17:15본문
경북도는 14일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독립운동가 이규성 후손 이향우 씨)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 독립유공자 후손 현판전달식(사진=경북도)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집수리 후 현판을 부착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광복회 경북지부장,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해바티트 사무총장,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등 관련 기관에서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업 추진 전 이 가구는 건물노후로 단열에 취약하고 결로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창호공사, 화장실 및 주방 리모델링,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새로운 공간으로 개선됐다.
전국 최다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2020년 8월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 광복회와 MOU를 체결해 지난해까지 35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을 보수했으며, 올해에는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전국 독립유공자 17,664명 중 2,446명(14%)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 모두가 독립유공자분들께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앞으로도 보훈관련 정책, 사업들을 확대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