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기업과 손잡고 세계에 미래혁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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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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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포항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도내 기업체들과 함께「CES2023 경상북도관」을 운영했다.


▲ 경상북도관운영(사진=경북도)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이다.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전자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으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대의 첨단기술 전쟁터에 뛰어들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한 CES2023 경상북도관에는 지역업체인 세영정 보통신, 모비프렌, 안켐 등 총 21개社가 있으며, 기업 R&D 지원, 제품 상용화 등 경상북도로부터 지원받는 기업체는 13개社 이상이다.


이들 기업체는 VR, Iot, 스마트시티 서비스기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해 경북의 놀라운 신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확대, 글로벌 협력파트너와 연계했다.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관에 참가한 도내 3개사(메타에듀시스, 에이아이트론, 키워드랩)의 경우, 혁신성, 신제품, 7년 이내 창업 등 주최측 CT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 창의적 기업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의 피트러스와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의 에스티는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피트러스는 일상에서 매우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ICT융합기술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이고, 에스티는 영국 D社에 이은 세계2번째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로써 정밀 열제어 기술 기반으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또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물류·산업·농업용 고중량 물건을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전동카트와, 모비프렌의 미세 전기자극과 테라피 음악으로 뇌에 엔돌핀을 활성화하는 골전도 이어폰 힐링핏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경상북도관운영(사진=경북도)
 

에이아이트론에서는 학습 속도가 더딘 어린이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환자들을 위한 두뇌 훈련을 돕는 플랫폼인 IOT 스마트매트스텝온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메타에듀시스에서는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장에 가기 힘든 어린이들이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 재난안전실감 생존수영VR 기술을 선보여 어린이 동반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 기업체들은 세계적인 전자기술박람회인 CES 참가 계기로 현지 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도 바이어들로부터 투자, 계약 등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경북도와 참가한 기업체들의 경우 행사 후에도 바이어들로부터 후속문의와 CES 참가제품이라는 타이틀로 수십억원의 계약 달성을 올린바 있다.


올해에도 CES박람회 현지에서는 도내 기업체들이 바이어들로부터 꾸준하게 수출상담, 투자 문의 등 잇따르고 있어, 향후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CES 참가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출 등 전폭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 관련부서와 함께 방문단을 구성해 미 현지시각 6일부터 라스베가스를 방문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6일에는 라스베가스 도착 직후부터 지역 기업체들을 격려하면서 의견수렴 등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일에는 박람회장의 경상북도관 내 21개사를 다시 한 번 찾아 격려했고, 포스코관 등 도내 기업체 19개사도 방문했다.


또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체 부스도 방문해 경북에 투자하도록 홍보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23에 경상북도가 당당히 참가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기 라스베가스에서 우리 기업체의 제품들을 보니 경북의 미래 핵심기술이 세계시장에 충분히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17일 박람회장에서 기업체를 방문하면서, 경북도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 간 중소기업 우수제품 미국 진출 활성화 등 경제·통상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9일 애플 미 본사를 방문해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 운영 등 상생협력사업 확대와 후속 발전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일부터 캐나다 토론토, 미국 버팔로 및 뉴욕을 잇달아 방문해 유망 기업체 투자유치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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