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설예비특보 부터 대응체계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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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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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전역에 많은 눈이 예고된 가운데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체계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6시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격상했다.   


▲ 대설대비 행동 요령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까지 경북북부내륙에 강한 눈이 내리고 22일부터 경북서부내륙과 울릉도‧독도에 많은 눈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새벽부터(05~06시) 대설이 예보되면서 아침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제설장비 36대, 염화칼슘 71톤을 투입해 북부지역 주요고갯길 및 상습강설결빙구간에 대해 제설재를 살포하는 등 선제대응에 나섰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포항, 경주, 군위, 안동, 칠곡, 의성, 청송, 영양 등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장비 80대, 염화칼슘 202톤, 모래 438㎥, 염수 96톤으로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상청에서는 22일부터 다시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특히 23일는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15도 내외로 떨어지는 맹추위가 찾아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서는 도로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재 살포를 지속할 방침이다. 


또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을방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한파 피해 예방 행동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도로 결빙이 우려되니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출근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지속적인 추위로 한랭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온유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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