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혁신적 창업지원공간『지테크샵』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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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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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오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지테크샵』 개소식을 개최했다.

  

▲ 지테크샵 개소(사진=경북도)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영식 국회의원, 백순창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창업자 60여명이 함께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지테크샵은 지난해 8월 도내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에 선정돼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구축, 시제품 제작·양산, 교육프로그램 등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받는 공동 작업 공간이다.

 

내부시설은 하드웨어LAB, 공예LAB, 식품LAB, 스튜디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하드웨어LAB은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전문적인 기계장비를 활용해창업자의 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공예LAB에서는 재봉기를 활용한 각종 섬유제품 및 도자기 제작이 가능하다. 


식품LAB에서는 다양한 제과 및 제빵 관련 레시피 교육을 지원하며, 스튜디오는 제품 리뷰촬영, 실시간 방송, 사진촬영 등의 콘텐츠제작,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초도품 양산 등 제조 창업의 촉진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8년부터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지금까지 전국에 전문랩 30개소, 일반랩 204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테크샵을 포함해 현재 전문랩 2개소 및 일반랩 9개소가 구축·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제조·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추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지테크샵의 개소를 통해 전문 시제품 제작 등 경북지역의 부족한 창업지원시스템을 보완하고 기존자원들과 연계하는 커넥티드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적인 창업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오늘 개소하는 지테크샵이 지역 청년들이 창업과정에서 부딪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가 돼주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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