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피해 전기‧보일러시설 긴급복구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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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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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6일 태풍‘힌남노’로 침수피해가 큰 포항과 경주 일원의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복구 지원반으로 편성해 민관합동으로 전기‧보일러시설의 안전점검과 무상 수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태풍 피해 전기‧보일러시설 긴급복구 총력 지원(사진=경북도)
 

이번 봉사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동·서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부산광역시회, 경북도회), 경북도 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등 310여명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기 및 보일러 관련 민간단체와 보일러 제조사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침수피해가 큰 포항 구룡포읍, 오천읍과 경주 내남면, 보덕동 등을 중심으로 침수된 전기‧보일러시설의 안전 점검과 누전되는 설비(콘센트, 차단기, 전등 등) 등에 대해 무상 수리활동을 펼쳤다.


사전에 피해현황을 파악한 가구 및 현장에서 접수한 2800여 가구에 대해서 전기․보일러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불량하거나 고장난 설비가 있는 가구는 현장에서 즉시 무상 수리 작업을 하고, 보일러가 침수되어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주민 자부담으로 교체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비롯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道내 전기기술인 재능기부를 통해 친서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900가구를 지원했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생활필수품인 전기‧보일러시설의 긴급복구를 위해 재능 나눔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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