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 수해 복구지원 위해 전남에서 한 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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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9-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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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제11호 태풍‘힌남노’가 큰 피해를 입히고 지나간 포항, 경주 일원에 수해 복구를 위해서 전남도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한 달음에 달려와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원 수해복구현장 지원(사진=경북도)
 

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오남, 박옥희)와 시군(여수, 광양, 구례, 곡성)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피해 복구반을 나눠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토사제거, 침수된 건물의 가재도구 세척, 오염된 장판·벽지 제거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에 망연자실해 있던 주민들은 멀리에서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오남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곳곳의 수마 상처를 입은 곳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피해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피해지역을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국, 전남, 경북 연합회에서 총 3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자발적으로 전라남도에서 경북 현장으로 달려와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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