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매개충 방제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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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8-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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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152개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육후기(8월) 작황조사 결과, 생육은 부진하고 바이러스나 담배나방 등의 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고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사진=경북도)
 

이번 조사에서 주당 착과수(과실의 수)는 40개로 평년대비 5개, 전년대비 2개가 감소하였으며, 주당 분지수* 또한 평년대비 1.0개 감소한 10.7개였다.

* 원래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


또한, 5월, 6월은 기온상승 및 가뭄의 영향으로 고추 생육해충의 발생이 많았으며 7월, 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착과수가 감소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발병도*는 평균 4.1로 평년대비 1.0, 전년대비 1.6 증가하였다.


특히 5월부터 7월까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 발생이 많아져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이 증가하였다.

 * 바이러스 발병도 기준 : 1(무발병),  3(어린 잎 병징), 5(전체 잎 병징), 7(줄기 및 순괴사), 9(낙엽 또는 위축), 평균값(152개 농가 평균 발병도)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의 피해증상은 잎과 줄기가 괴사하고, 불량과 등을 발생시켜서 수량이 줄어든다.


담배나방 피해도 발생비율 2.1%로 평년대비 1.2%, 전년대비 1.9% 증가하였다.


담배나방은 수확이 끝날 때까지 고추를 가해하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하여 10일 간격으로 지속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작물의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 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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