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경산공설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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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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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 경산공설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 추석명절 장보기(사진=경북도)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들과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지역 공공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도 함께 했다.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예년과 같은 규모로 치러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장보기 행사에서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과 생선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로부터 최근 물가 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9월 12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대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품목에 대해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물가관리 20대 성수품 품목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밤, 대추, 잣

○축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수산물: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또한, 경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경북도, 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도내 211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9월 8일까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경상북도 전통시장 특별관’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9월 30일까지 구매한도를 확대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 추석명절 장보기(사진=경북도)
 

구매 할인율 5%의 혜택이 있는 종이 상품권은 70만원,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도 추진한다.


도내 전통시장 33곳에는 9월 12일까지 시장 주변도로 일부 구간에 임시 주차가 허용되는데 해당 시·군청 누리집에서 주차 가능 장소를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쇼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상인회 등을 통한 자율방역과 방역수칙 준수 홍보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이 다시 힘을 내고 전통시장에 활기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이번 추석명절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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