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회 라면캠핑페스티벌 흥행 대박 터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8-28 14:24

본문

경상북도는 여름 끝자락인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낙동강체육공원 구미 캠핑장에서 전 국민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을 소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하는 ‘제1회 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라면캠핑페스티벌(사진=경북도)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했던 구미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기업(농심)과 협력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을 통해 첨단산업,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매출 1조 2,823억원, 종업원 수 5,090명  / 구미․안양․부산․안성공장이 있으며

  구미공장은 국내 라면 1일 소비량 중 36%에 해당하는 3,800,000개를 하루에 생산

  

행사장은 캠핑용품 당근마켓이 펼쳐지는 플리마켓존(Flea Market Zone), 개막식 등 공식행사가 운영되는 마이 구미 존(My Gumi Zone),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되는 친환경존(ESG Zone), 라면 끊여주는 로봇 시연이 개최되는 누들존(Noodle Zone)과 170면의 캠핑사이트로 구성돼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 ▷구미 출신 가수(황치열) 퍼포먼스 및 공연 ▷디저트・건강・해장라면 주제의 요리 경연대회 ▷유튜버와 함께하는 라면 먹방타임 ▷라면 끓여주는 로봇 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초보 캠퍼들을 위한 가이드교육 ▷캠핑용품 알뜰 당근마켓, 라면 셀프바 등이 운영돼 라면과 캠핑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갓 튀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라면캠핑페스티벌 황치열 공연(사진=경북도)


아울러, 도는 행사장을 찾는 캠핑객 및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퀴즈를 통해 행사기간 하루에 400잔 정도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도내 관광지를 소개한 캠핑매트를 나눠주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발은 일상생활에 친근한 소재인 라면과 캠핑을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성공적인 사례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행사로 성장시켜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라면캠핑페스티벌과 지역내 기업들을 함께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묶은‘마시구라 재미구라 산업투어’는 지난 2월 진행한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