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미사용 건축물을 창업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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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4-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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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ㆍ군(김천시, 의성군, 청도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금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 사업은 양곡창고, 미사용 공공시설 등 자치단체 소유의 농촌 유휴시설 건축물을 창업 공간, 사회서비스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농촌의 경기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10부터 4.14까지 전국 19개 시군이 공모하여 농식품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 시군에는 각 2억2천5백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시ㆍ군의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김천시는 모산 달코미 희망 체험관을 오픈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하여 주민과 자녀들이 생산과정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새 단장 하고, 

 

의성군은 외식창업의 모든 과정을 실제경험 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공유주방 공간을 구성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청도군은 (구)삼신보건지료소를 게스트 하우스 및 마을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다로리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청년들에게 공동체·문화기획·마을재생·농촌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축에 속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이 모여 농촌의 활성화와 공익적인 상생공간이 창출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농촌 활력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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