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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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7-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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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 인구정책 시군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2022년 인구정책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사진=경북도)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 인구주간(7. 4~11일) 운영의 일환으로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아이디어 발굴로 도내 사업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지난 5~6월에 걸쳐 19개 시군 총 54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우수시책 부문 6건, 아이디어 부문 6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치러진 본선에서는 각 시군의 인구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심사위원 앞에서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내용의 우수성, 발표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최종 심사결과, 우수시책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문경시의‘청년수도 문경! 2022 달빛탐사대’가 선정됐다. 


달빛탐사대는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계인구 확장을 위해 숙소 및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122명이 참여해 4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4명의 청년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구미시, 장려상은 의성군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이 지급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상주시의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수의임대 기준 완화’가 선정됐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공유재산 수의 임대 기준을 완화하자는 내용으로 기존의 접근방식과 다른 아이디어 제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문경시, 장려상은 예천군이 선정됐으며, 우수시책 부문과 마찬가지로 표창장과 시상금이 지급됐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발표한 우수시책과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인구정책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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