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 상반기 내수면 기술교육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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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6-01 09:35본문
경상북도는 30일부터 31일까지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업인 및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내수면 기술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이는 미래 내수면 수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형 실습기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초기 먹이생물(물벼룩)의 배양이론과 현장실습교육 ▷고부가 양식품종인 미꾸리 양식이론과 현장실습교육 ▷관상어 양식이론 ▷최신 설비를 갖춘 양식장ㆍ가공공장시설ㆍ관상어 수경 레이아웃시설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내수면 고부가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상어 산업의 양식이론과 수경 레이아웃 시설견학으로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다양한 내수면의 새로운 산업을 소개하고 교육했다.
관상어 산업은 전 세계적인 반려동물 성장세에 발맞춰 반려어(漁)라는 새로운 개념의 시장개척 분야이다.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 ′물멍′이라는 아이템과 함께 아쿠아펫과의 정서적 교감까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가치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아쿠아펫 :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물고기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초로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토속어류 15종을 쉽게 기르고 관리할 수 있는 ‘관상어 사육 매뉴얼’을 지난해 발간한 바 있다.
또 각시붕어·칼납자루 양식성공과 한국관상어협회 주관 비단잉어 품평회 2년 연속 금상수상, 낙동강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원조성을 위해 매년 미꾸리·붕어 등 토속어류를 방류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과 판로 확대, 수산식품개발 등 내수면 신산업 육성과 이를 이끌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내수면 어업인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세계 반려어 시장규모가 71조원, 국내 4100억원으로 높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상주에 건립 중인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와 더불어 반려어 산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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