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 돌봄마을 시범조성 공모, 최종 선정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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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4-28 14:32본문
경상북도는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공모사업에 성주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82억 원(국비 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구성한 전문심사단의 엄정하고 공정한 서면 검토와 발표 평가를 거쳐 경북 성주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결과는 도와 성주군이 2020년부터 장장 2년에 걸쳐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에 대한 사업추진 필요성 설득과 건의,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지속적인 협업 등의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입장이다.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돌봄 사업의 경계를 넘어 지역민과 보건․복지․의료․교육시설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 돌봄 서비스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사회적 농업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농촌돌봄 마을 시범단지는 가야산골 케어팜 밸리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성주 가천면 용사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범단지에는 노인 및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강관리시설, 재활시설, 상담실 등을 갖춘 의료․복지시설(케어센터)과 로컬푸드 식당, 스마트 가든, 활동 텃밭, 비닐하우스, 교육실, 사무실 등 사회적 농업 시설(팜센터)과 임시거주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 1년 차에는 돌봄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총 12억원,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사회적 농업 시설 등의 설치에 1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기반으로 농업과 복지를 결합해 사회적 환원의 가치를 재정립해 농촌형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저출생, 고령화 심화로 농촌지역의 돌봄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성주에 들어설 시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농촌지역 통합 돌봄 사업을 국가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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