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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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4-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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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맞춰 경북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총 65억원을 투입해 지역 적소에 생활밀착형 정원 1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 칠곡 호국평화기념과 실내정원 조성 후 사진(사진=경북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먼저, 공공시설 내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저감 및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병원·도서관·기차역·공항,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또 소읍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력도 제고를 위해 소읍지역의 야외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지역소멸 위험지역을 뜻하는 단어로 인구학적인 쇠퇴위험단계에 진입한 해당 지역을 말하며, 경북은 포항·구미·경산·칠곡을 제외한 19개 시군이 모두 해당된다.


끝으로, 소읍지역 이외 생활권역에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사업비는 개소당 실내정원은 규모에 따라 5~10억원, 소읍지역 및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5억원이다. 


사업 추진절차는 해당 시군에서 대상지 조사 후 道로 후보지를 추천하면, 道에서 후보지를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산림청에 신청하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사업 관련 전문위원들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한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총 25억원을 투입해 총 3개소*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해 지역민들에 제공했으며, 매년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도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실내정원, 2021년도 안동시 안동의료원 실내정원, 의성군 의성읍 생활체육시설 야구장 주변 소읍지역 실외정원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주민들의 생활권 주변에 만족도가 높은 생활정원을 꾸준히 확대 조성해 도민의 녹색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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