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회장, 제7대 경북상인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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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4-17 13:36본문
정동식 현 경북상인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16일 제7대 경북도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북도와 경북상인연합회는 이날 경주 웨딩 파티엘에서 이철우 경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수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상인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동식회장은 영천 출신으로 평생을 전통시장 발전과 상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 경북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산증인이다.
1995년부터 경주 중앙시장 전문경영인(상인 회장)으로 활동하다 2013년부터는 경북상인연합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전국 1637개 전통시장 44만명의 상인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장에 취임해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취임행사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울진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 수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강창용 영주 풍기인삼시장상인회장, 신종억 안동 용상시장상인회장, 손이경 포항 흥해시장 재무국장이 수상했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안병한 포항 오천시장상인회장, 김수연 구미 선산봉황시장상인회 부회장, 김영호 경주 중앙시장 대의원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또 경북상인연합회는 울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원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61개 사업 203억원의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및 시설 고도화 사업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상권르네상스사업 ▷주차장 환경개선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소비문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주차환경 개선 등 노후시설을 현대화해 전통시장에 다시 사람들이 북적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 회장을 비롯한 3만여 상인회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길 바란다”며“이제 길고 길었던 코로나의 터널이 끝을 보이고 있다. 도는 민생살리기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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