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사전 약제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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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3-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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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방제에 과수농가와 묘목장 관계자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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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방제(사진=경북도)
 

사과, 배 재배농가와 묘목장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전 약제방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 시기에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하는 개화 전 방제는 사과는 새가지가 나오기 전(3월말~4월초), 배의 경우 꽃눈이 트기 전(3월말)에 등록된 약제로 살포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지역은 3월 마지막 주,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경우 3월 넷째 주부터 방제 적기가 예상된다.


약해(藥害)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 한 뒤 살포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용해서는 안 된다.

 

만일 과수원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뿌려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기고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과수화상병 관계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해 개화 전 방제에 대한 조치와 내용을 공유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과 농업인이 협력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약제방제와 더불어 과수원 관리를 위해 출입하는 농작업자는 작업복․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철저히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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