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민원사례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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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3-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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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을 직접 진단한 사례를 모아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1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책자 1000부를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계기관, 농업인 등에게 배포했다.


▲ 병해충 민원진단(사진=경북도)
 

지난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은 170건이 접수됐다. 5월에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월(22건), 6월(21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군위, 포항, 상주에서 모두 16건씩 의뢰해 빈도가 높았다.


접수된 의심시료 분석결과 곰팡이에 의한 병이 56건, 바이러스 피해가 31건, 세균병이 17건, 해충이 11건이었다. 생리장해나 기타 기상환경요인 등에 진단도 55건이나 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위에서 분석한 주요 사례 중 55건을 엄선해 농업인들과 관계자가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방법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딸기, 오이, 토마토, 벼 등 소득작물의 병해충 진단 사례는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와 스마트팜 등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신속한 병해충 정밀진단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작물 재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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