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인재개발원, 메타버스 수도 이끌 인재육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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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3-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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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재개발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4일 제1기 신규임용자과정수료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메타버스 수료식(사진=경북인재개발원)


이날 도와 시군 신임공직자 172명은 각자 개성 있는 아바타로 가상 수료식장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고 동료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이들은 교육기간 중 메타버스 이론교육과 팀별과제인‘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홍보관 만들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지역특산품,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이규백 주무관(포항)은“언론매체 등으로만 접했던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비대면 수업이라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가상공간을 통해 동료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흥미롭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기원 인재개발원장은“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행정현장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앞당기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인재개발원은 앞으로 메타버스 인식 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메타버스 친화적 인재양성을 위한 중장기 플랜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전 교육과정에 메타버스 관련 강의를 편성해 붐업을 조성하고, 신규 임용자 과정 뿐만 아니라 중견리더 양성과정에도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확대해 메타버스 친화적 리더 양성을 통해 일선 행정현장에서 업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 메타버스 수료식(사진=경북인재개발원)


도내 메타버스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체험형 메타버스 전문교육과정도 확충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행정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인재개발원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해 가상공간에서의 입교·수료식, 팀빌딩, 토론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대면 교육의 효과성도 높일 예정이다. 


향후 안동으로 이전하는 신청사에는 XR전용 강의실을 구축해 공무원 직무와 관련된 XR기반의 초실감형 교육을 통해 팀·과장 리더십, 민원응대, 역량교육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4만2552명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80개 과정 1627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와 MZ세대 증가에 따른 소통·공감 교육,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교육(신규임용자, 중견리더), 출자출연기관 교육 내실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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