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진흥공무원 석․박사만 161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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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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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농업 대전환 추진 동력의 기반이 되는 박사학위 취득 농촌진흥공무원 6명에게 박사학위 취득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 농업기술원 박사학위 취득자(사진=경북도)
 

이날 수여식은 도농업기술원 류정아, 김민기, 이지윤, 한채민 농업연구사, 포항농업기술센터 이소영 지도사, 군위농업기술센터 황태경 농촌지도사 6명이 박사학위 취득패를 받았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900여 명의 농업연구직과 지도직공무원 중 161명이 석사 또는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121명 중 34.7%(42명)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수료 중인 30명까지 포함하면 72명이나 된다.


최근 농업환경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농업, 탄소저감, K-면역 식품, 이상기후 대응 등의 키워드로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경북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많은 농촌진흥공무원은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류정아 박사는 후지 사과의 착색유도 및 관련 유전자 발현 연구, 김민기 박사는 오미자 해충의 발생 생태 및 방제전략 연구, 이지윤 박사는 녹색자엽 검정콩의 유전적 다양성 검정 및 품종육성 연구, 한채민 박사는 수발아와 질소시비량에 따른 쌀가루 가공용 벼 품종별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분석, 이소영 박사는 GM 벼의 환경 위해성 평가 방법서 구축에 관여하는 요소 연구, 황태경 박사는 오이 근권 토양에서 분리한 식물생장 촉진세균 바실러스 아리아브하타이(Bacillus aryabhattai) GW320 특성 및 평가연구를 통해 각각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황태경 박사는‘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최우수상, 한채민 박사는 ‘한국작물학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는 농촌진흥공무원이 지역농업의 성장 동력이 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 분야 공직자들은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통해 디지털농업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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