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국비 90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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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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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안전영농기반 구축 및 농어촌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농식품부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신규착수 1지구와 기본조사 1지구가 선정돼 국비 90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신규 착수 :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지구로 세부설계 후 공사추진

     기본 조사 : 신규 착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 농암저수지(사진=경북도)
 

이번에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봉화 서벽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7년간 국비 449억 원이 투입된다.


저수지 신설 1개소(총 저수량 1,282천㎥)와 용수로 21.9㎞, 이설도로 2.9㎞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가뭄지역인 봉화 춘향 서벽리 외 2개리 일대 농경지 351㏊에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 생산 효율화 및 영농편익이 기대된다.


또 이번에 기본조사 수립지구로 선정된‘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예천 풍양면 낙상리 외 14개리 일원 2000㏊에 458억 원으로 양수장 설치, 저수지 제방 더 돋기 등을 실시해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을 하게 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기본조사 실시 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그간 국회 및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해당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필요 용수 확보 및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을 목표로 한다.


또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및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농작물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안전영농기반 구축 및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7지구 1840㏊에 총사업비 2914억원으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27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38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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