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작년 주민 생활공간 주변의 악취 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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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01 10:37본문
경북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악취 민원은 발생건수와 오염도 검사의 부적합률이 모두 2020년도 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 검사는 주요 악취 배출원인 축산업 및 축산분뇨처리시설을 포함한 하수공공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장의 악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악취 민원 발생에 따른 복합악취 검사결과, 2020년에는 414건 중 75건(18.1%)의 부적합 판정된데 비해 지난해에는 328건 중 54건(16.5%)으로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발생 건수와 부적합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 부적합시설은 축산업 및 축산분뇨시설이 34건(63%)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처리시설 11건(20%), 제조시설 4건(7%), 음식물처리시설 2건(4%), 기타시설 2건(4%), 금속제품 제조시설 1건(2%)순이었다.
악취 민원은 구미가 5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악취검사결과 기준부적합은 경주가 폐기물처리시설 등에서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미·군위가 각 6건, 영천·경산·예천이 각 4건 순이었다.
이들 기준부적합 시설에 대해서 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으로 통보하여 관할 행정기관에서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수행되도록 하였으며 개선 완료 후에는 개선의 적정 여부 판단을 위해 재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악취 민원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악취 발생지역 관리를 위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악취 발생현장에서 악취 원인물질과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조사할 수 있는 첨단질량분석기(SIFT/MS) 를 탑재한 이동측정차량을 운용하는 등 과학적이고 신속성 있는 악취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악취 민원 해소와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최고 수준의 신속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서 신뢰받고 앞서가는 도민의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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