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대학과 손잡고 연구중심 농업으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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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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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민생을 살리고 미래 먹거리 신산업을 만들 수 있는 농업기술원의 R&D 혁신과 미래형 농업의 획기적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전자농업․수출농업․K-면역식품」을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추진하다고 밝혔다.


▲ 연구중심 농업으로 대전환(사진=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대학과 협력하여 “연구중심 농업”으로 확 바꿀 계획이다. 특히, 농업을 디지털 기반의 전자농업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먼저 대학의 전문가와 함께 과수 화상병 방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화상병 발생은 우리 지역 사과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IT 영상 신기술과 자동 예보시스템을 융합하여 실시간으로 병 발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내성이 강한 친환경 방제용 미생물제제와 억제물질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인공지능(AI), 농업로봇 등을 실용화 시킬 계획이다. 경북의 주력 수출작물인 딸기, 포도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서 신공항과 연계한 수출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전국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오이는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고도화시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산업용 헴프는 세대단축 기술을 통해 의료용 칸나비디올(Cannabidiol) 성분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스마트팜 표준 모델을 개발해서 산업화를 위한 생산-가공-유통-판매-관광으로 연계된 가치사슬의 성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구축을 할 예정이다.

 

△ 경상북도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서 K-면역식품 개발을 추진한다. 동해안의 해방풍, 울릉도․영양의 산채, 백두대간의 약용작물 등 경북 23개 시군 농산물의 면역증진 효과와 같은 기능성을 보유한 식품과 산업용 소재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 농식품산업으로 전환하여 비온드(Beyond)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푸드테크(Food-Tech)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 수출농업의 기술강국인 네덜란드의 와게닝헌대학 연구센터(WUR) 대학과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하여, 스마트팜의 중점 기술인 온실제어 등 작물 생산 고도화, 식물성 대체육 등 미래식품을 개발하고, 상호교육 및 연구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수출농업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세인 정밀농업, 스마트농업, 디지털농업 등은 새로운 IT, BT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어 발전된 분야의 개념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미래산업의 블루오션인 농업의 또 다른 측면을 부각하는 것으로, 우리 원은 시대의 요구에 준비된 해결책을 제시하여, 경북 농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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