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부지사, 전통시장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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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1-27 18:23본문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설 명절을 맞아 5일장이 열리는 예천상설시장에서 소규모 장보기를 실시하고 개포면 소재 예천실버요양원에 방문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예천상설시장 장보기는 강성조 행정부지사와 예천부군수, 경북도 맑은물정책과 직원 등 30여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4~6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육류, 건어물 등 차례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주고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품 구매와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한 경북 농특산물 쇼핑물 ‘사이소’ 및 온누리전통시장과 같은 비대면 장보기를 독려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발걸음이 줄어든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고객 맞이 차원에서 시장 내 방역과 위생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보기행사에 이어 예천 개포면에 소재한 예천실버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따듯한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휴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제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 또, 코로나19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실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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