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경북 혈액보유량‘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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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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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6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헌혈(사진=경북도)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헌혈의 달*을 지정하고 단체헌혈을 확대 실시하고, 공직자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공가**사용 장려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 경북 헌혈의 달 : 1, 4, 7, 10월

  ** 공가 : 공무원들이 공식적으로 얻은 휴가


한편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7일 후 확진자는 완치 후 4주가 지나면 헌혈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자도 완치일부터 4주가 지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또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혈액수급이 지난해보다 어렵고 특히 단체헌혈이 많이 취소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가 앞장서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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