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비점오염원 집중관리에 11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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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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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22년 비점오염 저감 사업으로 장치(여과)형 시설, 인공습지, 수로정비 등에 113억원(국비59, 도비9, 시군21, 기금24)과 비점오염저감사업(거버넌스)으로 안동에 3억원(국비1.5 도3.2 시7.3 기타4.5)을 투입해 물꼬관리, 완효성 비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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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점오염원(사진=경북도)
 

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과 낙동강수계 관리지역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이 차등 지원된다.


안동은 2018년 5월에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가 보조사업에 우선 선정되고, 국비지원이 50%에서 70% 상향 조정된다.

 * 비점오염관리지역 : 국비 70%(안동시), 그 외 지역 50%


포항을 제외한 7개 시군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시군 부담비율이 9~24% 정도로 낮아져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 : 대상류지역 지방비의 70%, 그 외 시 30%, 군 60%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불투수층 면적이 늘어나고, 부유물질(토사 등),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등의 오염물질이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으로 초기 우수를 장치형 시설로 정화시킨 후 하천에 방류하고, 농경지 및 축산지역의 비점오염물질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해 방류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의 지형과 특성에 맞게 설치해 하천의 수질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비점오염원은 다양한 장소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지만, 지속해서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하천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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