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부녀회,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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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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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19일 오전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 이종평 경상북도 새마을회장, 김옥순 부녀회장, 조성현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부녀회 30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나눔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道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매년 각 시군 새마을부녀회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道 새마을부녀회에서 도 단위 김장 나누기 행사를 별도로 추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23개 시군에 사업 신청을 받아 우수 부녀회를 선정해 김장나누기 행사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한 시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역 사회단체, 결혼이주여성 등 총 6500여명이 참여해 이달 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8만 포기로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1만 7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일부 시군에서는 새마을 가족들이 휴경지를 이용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쌀 나누기, 연탄보내기, 집 고쳐주기, 반찬 나눔, 녹색소비실천캠페인, 마스크 나눔 봉사, 홀몸어르신 사랑 잇기, 이동목욕 및 빨래봉사,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공동체 의식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옥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함께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손길을 이어나가 정이 흐르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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