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바다 뷰 카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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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0-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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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포항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이 올해 경주  읍천항 냉장창고에 이어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 유휴시설활용 海드림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사진=경북도)
 

이번 공모 사업은 어촌에 장기간 미활용 유휴시설(공동작업장, 냉장․냉동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복지 공간 등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공모사업 선정은 전문가 심사위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평가단을 구성해 대상지별 현장평가 종료 후 정량평가(운영주체, 운영의지 등)와 정성평가(리모델링 활용방안, 적정성, 운영 지속성)을 합산해 평가기준 점수가 70점 이상일 때 최종 선정된다.


선정 된 포항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은 1993년 준공된 건물로 어구보관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내외부가 매우 노후화된 상태이다.


실질적인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으로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카페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카페는 포항에서 젊은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여남 카페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시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포스코 야경을 볼 수 있는 최상의 카페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관광지(매거진) 소개 등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한다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카페로 거듭날 수 있다.


카페운영은 여남어촌계에서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경영컨설팅을 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발생된 수익은 어촌계원의 복지향상,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海드림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의 경관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진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활력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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