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유통취약농가 생산 농산물 사회복지시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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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0-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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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원장 조은기)은 5일 예천노인전문요양원(원장 황응수)을 방문해 고구마 200㎏(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기부(사진=경북농식품유통교육원)
 

이날 기부는 2021년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사업’ 대상인 영덕복숭아마을(금년 매출 5,000만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로 전달했다.


그간 도내 고령·영세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열어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기부의 계기가 마련됐다. 


코로나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을 뜻깊게 하기 위해 마을대표와 협의해 예천노인전문요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사업’은 2020년부터‘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별 유통도우미를 선정해 소정의 수당을 지원하고 참여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도우미에게 가져오면 경북고향장터‘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 장보고식자재마트·아따마시따 등 오프라인 대량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지난해는 20개 마을, 648농가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24개 마을 104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조은기 원장은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마을에서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사업으로  소득이 증가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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